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협심증, 심근경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관상동맥질환이란?

 

우선 협심증이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경련 등에 의해 심장근육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기 어려워지면서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가슴이 쥐어짜는 듯하고 조이는 뻐근한 통증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슴통증은 목, 턱, 어깨, 팔 등으로 퍼져나가는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갑자기 완전히 막혀버려 심장근육의 괴사가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피떡같은 혈전이 관상동맥을 막아 일어나게 되며 발생하게 된 경우 굉장히 위험한 질환이고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병원에 도착해서 치료를 빠른 시간에 받더라도 1010명 중 11명 이상은 사망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급성 심근경색
급성 심근경색

 

- 안정형 협심증(stable angina)

 

관상동맥이 만성적으로 좁아진 상태는 사람들 중 평소에는 괜찮으나 혈관이 수축하는 상황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스트레스를 받는 상화이거나 추운 날씨, 흡연, 운동을 할 때 발생합니다

 

응급으로 즉각적인 치료를 요하지는 않지만 병원에서 꾸준한 관리와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불안정형 협심증(unstable angina)

 

안정형 협심증보다 관상동맥이 더 좁아진 상태로 협착이 있거나 혈전이 관상동맥을 일부 막아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불안정형이어서 쉴 때도 증상이 나타납니다

 

- 변이형 협심증(variant angina)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진 것이 아니라 관상동맥의 비특이적인 경련에 의해서 혈관이 일시적으로 좁아져 심근으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른 협심증은 대부부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지만 변이형 협심증은 젊은 나이에서도 생길 수 있으며 혈관이 좁아진 것이 아니므로 관상동맥의 비특이적인 경련을 줄여주는 약물치료를 하게 됩니다

 

보통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학생때 공부할 때는 젊은 사람이 술 먹고 다음날 새벽에 일어날 때 가슴의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로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 급성 심근경색증 myocardial infarction

 

가장 위험한 질환입니다.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증이 생기게 되면 관상동맥이 좁아지면 협심증이 생깁니다

 

콜레스테롤이 쌓인 막이 어떤 이유로든지 파열되고 혈액으로 나가게 되면서 뭉쳐 피떡을 형성하게 되고 이것에 의해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게 되면 심근경색증이 생깁니다

 

심근경색증 환자의 절반이상은 평소에는 증상이 없이 지냅니다.

 

따라서 병원을 평소에 다니더라도 혈액검사나 건강검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발견을 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더욱 심근경색증의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에 대해서 평소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도 없는데 침습적인 심장혈관조영술을 할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죠

 

심근 경색으로 병원에 내원하더라도 증상이 전형적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심전도 검사와 심장 특이 효소에 대한 혈액검사를 시행하여 우선적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굉장히 시간을 다투는 응급질환이지만 특이적이지 않은 증상, 심전도과 혈액검사라는 간접적인 검사에 의해서 진단을 하고 심장 조영술을 해야 하는 만큼 빠르게 진단이 어려운 질환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응급실에 오긴 했지만 증상이 괜찮아졌다며 치료가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심전도, 혈액검사에서 심근경색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진단이 내려질 경우 의사의 권유에 따라 심근경색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치료

심근경색의 치료는 막힌 관상동맥을 뚫거나 넗혀주는 것입니다.

 

여러 방법이 있지만 다리나 손목의 혈관을 통해 가느다란 스텐트를 삽입하여 관상동맥까지 간 후에 풍성으로 확장하거나 그물망을 사용하는 관상동맥 확장 성형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는 약물로 관상동맥을 뚫는 방법으로 혈전용해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각 치료에 대해서는 병원 도착 시간, 질병의 종류 등에 의해서 달라지기 때문에 병원 내원하여 꼭 즉각적인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건강검진에서 핵의학 촬영검사나 운동 부하 검사까지 시행하였을 때는 정상 소견을 들었는데 며칠 뒤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경우도 흔하게 있습니다.

 

건강검진이 잘못되었다고 오인할 수 있지만 이러한 부분이 심근경색의 위험성입니다.

 

심근경색은 혈관의 내부 직경이 심하게 좁아져 있지 않은 부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건강검진 당시에는 혈관이 좁아져 있지 않기 때문에 정상으로 나왔던 것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아무런 심장질환이 없다고 할지라도 나도 심근경색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꼭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협심증, 심근경색증의 위험을 높이는 술,담배,비만,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는 경우 반드시 꾸준한 관리로 최대한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심장재활에 대해서 포스팅 계획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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