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오브카드
하우스오브카드

안녕하세요!

 

이전 포스팅에서 주로 액션, 첩보 관련된 미드를 추천해드렸었다면 오늘은 정치 미국 드라마의 대표작인 하우스 오브 카드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같은 이름의 소설에서 모티브로 하여 제작한 정치드라마입니다. 시즌 6까지 현재 나와있고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www.netflix.com/watch/70178217

 

하우스 오브 카드 | Netflix 공식 사이트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에 취임한 클레어 언더우드. 전임 대통령이자 남편이었던 프랭크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거대한 반대 세력이 그녀의 행보를 가로막는다.

www.netflix.com

정치드라마에 생소한 분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좌관 드라마가 시즌2까지 나오면서 꽤 흥행을 했었기 때문에 조금은 익숙하실 수도 있습니다. 에미상에 지명되고 감독상, 촬영상, 캐스팅상을 수상했었습니다. 또한 여주인공 클레어 언더우드 역할을 맡은 로빈 라이트가 드라마 여주연상으로 수상하기도 했었습니다.

 

드라마 제목의 의미는 카드로 쌓은 집을 의미하며 그것은 곧 부실하고 엉성한 현실의 계획등을 의미하게 됩니다. 또한 미국 하원을 영어로 House라고 부르며 도박을 의미하는 Card가 합쳐져 불안정한 하원에서의 권모술수를 뜻하기도 합니다.

 

스포 없는 줄거리

프랭크 언더우드, 그리고 그 아내인 클레어 언더우드가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우스오브카드가 지향하는 것은 정치인의 어떠한 이상이나 이상적인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권모술수가 펼쳐지는 더러운 정치판을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탐욕, 권력, 그것이 어떻게 사람을 바꾸는지, 어떤 일까지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과감하게 보여줍니다. 정치 드라마라는 것이 단순히 우리가 생각하기 쉬운 정치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음모, 살인, 배신 등 여러 긴장감 넘치는 요소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불필요한 연애, 사랑이야기나 질질 끄는 스토리도 아니고 빠른 전개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정치라는 단어 때문에 따분하게 느끼실 필요 없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시즌 1,2는 엄청난 흥행을 했었고 시즌 3는 다소 저조했었지만 시즌 4에서 다시 회복을 하면서 현재 시즌6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주인공이 카메라를 보면서 내레이션 하는 스타일의 모습도 나오는데 전 개인적으로 이런 식의 연출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무겁고 진지한 이 드라마에서 이런 요소들은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조금의 긴장감을 완화시켜는 요소라고 할까요. 

 

주인공이 하원, 부통령, 대통령 등의 권력자가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펼쳐지는 권모술수와 여러 사건들에 대해서 충격적인 장면도 나오며 여러 반전과 배신을 통해 다음화가 계속해서 궁금하게 만들 것입니다.

 

총평

개인적 평점: 8점/10점 만점

지루한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 빠른 전개감을 원하는 시청자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정치물에 대해서 처음 접하신다면 다른 드라마들도 있지만 하우스 오브 카드를 먼저 보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물론 부작용으로 다른 정치물들이 너무 약하고 시시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단점은 있겠군요. 그래도 정치드라마라는 것에 대해 지루할 것 같다는 인식을 깨버리기 위해서는 이 드라마를 먼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의 권력에 대한 야심, 본성, 권모술수, 음모 등에 대해서 몰입감 높은 드라마로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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