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넷플릭스로 개봉(?)한 한국드라마 스위트홈 후기입니다. 한편당 제작비가 30억이 들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작정하고 제작한 드라마입니다. 한번에 모든 편이 다 나와있으니 몰아볼 수 있어 또 좋습니다. 주말을 순삭시켜줄 드라마로 추천드리기 위해서 리뷰 작성해보겠습니다.

제작사는 스튜디오 드래곤이고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태양의 후예 연출을 맡았떤 이응복 PD가 맡았다고 하니 보기전부터 기대가 됬습니다. 넷플릭스 TV 프로그램에서 미국 7위, 전세계 3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한국 드라마로는 미국 TV 프 로그램 TOP10, 전 세계 TV 프로그램 TOP 10 순위 최고 기록이라고 합니다.

넷플릭스 스위트홈 소개

1. 스위트홈 원작

스위트홈은 네이버 웹툰 원작입니다. 저는 예전에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다행히(?) 모든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아서 더 재밌게 봤던 것 같습니다. 

2. 스위트홈 출연진

주연은 송강, 이진욱, 이시영 배우가 맡았습니다. 연기력도 검증된 배우들이고 조연들의 연기 또한 매우 좋습니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 이시영 배우의 등근육 등이 화제가 되었죠. 전 처음에 CG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실제 이시영 배우 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배우들이 여전사 캐릭터를 연기할 때 너무 마른 체형이라 조금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이시영 배우는 복싱선수로 활동하는 만큼 여전사 캐릭터, 액션 연기에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3. 결말 스포 없는 줄거리

은둔형 외톨이인 남자 고등학생 현수가 등장합니다. 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은 상태고 오래된 아파트인 그린 홈으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자살을 생각하고 있고 또 자살할 날짜까지 정해서 우울하게 살고 있는 상태에서 사건은 발생합니다. 바로 사람들이 괴물이 되어 사람들을 공격하고 나라 전체가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보통 이런 장르는 좀비물인 경우가 많은데 스위트홈의 괴물은 좀비가 아니라 말 그대로 괴물입니다. 인간 욕망이 여러가지 형태로 왜곡되어 그 욕망에 따라서 괴물로 변하게 됩니다. 근육을 키우는 욕망이 강했던 사람은 프로틴괴물(근육괴물)로, 빨리 달리는 욕망이 강했던 인간은 엄청나게 빨리 달리는 괴물로, 훔쳐보는 욕망이 강했던 인간은 눈알괴물로 변하는 등 각 괴물의 형태와 특징을 보면 어떤 욕망이 투영됬는지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총평

개인적 평점: 9점/10점만점

일단 전개속도가 굉장히 빠른편이고 한편이 30분인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몰입감이 높습니다. 굉장히 자극적이고 잔인하기 때문에 보시기 전에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넷플릭스로 개봉한 19금 드라마이기 때문에 한국드라마 치고도 높은 수위를 보여줍니다. 조금 아쉬운점은 웹툰을 보신 분들은 이해하기 쉬운 장면들도 있지만 배경지식이 없다면 괴물이 왜 저런 형태인지 또 특정 상황에 주인공의 행동이 바로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음악에 대해서는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음악으로 저는 괜찮았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많은 분들은 아쉬웠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또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부분은 조금은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긴장감은 유지하지 못하지만 몰입감이 높다는 점은 아이러니 하게 들리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잔인한 장면에 어느정도 괜찮으신 분들, 빠른 전개의 몰입감 높은 괴물 크리쳐 드라마를 보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넷플릭스 강력추천 드라마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