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액션 해외 드라마로 넷플릭스 바바리안에 대해서 오늘 소개 해드겠습니다. 바바리안은 디아블로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바로 그 게르만 부족들을 로마인들이 부르던 것으로 비하의 의미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즉 로마제국에서 야만인들을 칭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오랑캐", "쪽바리" 같은 단어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게르만족을 보통 칭하긴 하지만 고트족, 프랑크족, 훈족 등도 로마시대의 바바리안으로 불리는 민족이었습니다. 넷플릭스 바바리안은 미드가 아닌 독일 드라마입니다.

실제 역사인 독일 니더작센 주 오스나 브뤼크에서 있었던 전쟁을 기반으로 합니다. 토이토 부르쿠 숲 전투라고도 불리고 헤르만 전투라고도 불리는 전투였습니다. 로마 역사가들은 바루스의 재앙이라고도 불렀던 전투라고 합니다.

넷플릭스 바바리안 드라마는 19금 미드이고 상당히 잔인한 장면과 선정적인 장면들도 나옵니다. 

넷플릭스 바바리안 스포없는 줄거리

바바리안인 게르만족에서 태어났지만 인질로 로마제국에 끌려가서 어릴 때부터 로마인으로 자란 주인공(아르미니우스)이 있습니다. 로마제국은 바바리안들에게 핍박을 가하고 말도 안 되는 제물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로마제국의 횡포에 투스넬다와 폴크빈이 로마 제국에 반기를 들게 되고 로마제국은 바바리안들과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여기서 전쟁의 지휘관으로 어릴 적부터 투스넬다와 폴크빈의 친구이자 현재는 로마인인 아르미니우스가 전쟁에 나서는 스토리입니다.

https://www.netflix.com/kr/title/81024039 

넷플릭스 바바리안 총평

개인적 평점: 6점 / 10점 만점

미국 드라마가 아닌 독일 드라마지만 바바리안 민족들이 나오면서 꼭 영어가 아니더라도 뭔가 더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뮬란 영화를 영어 대사로 보는 것과 중국대사로 보는 것의 차이랄까요? 독일 드라마로 진행하면서 오히려 좀 더 사실감을 살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이킹, 라스트 킹덤과 같은 중세 물을 좋아했던 저로서는 액션 부분에서는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 바바리안은 액션이 중심이 드라마가 아닙니다. 로마군의 핍박에 우리나라로 치면 일제시대 독립운동, 전쟁을 하는 내용과 비슷하기 때문에 단순 액션보다는 역사적 내용과 전쟁을 기반으로 독일인이 바라본 바바리안, 로마 제국에 드라마라고 생각하시면 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액션물을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시청하기 전에 조금 더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들의 조금 답답한 행동들도 조금은 거슬렸고요.

중세 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한 번쯤 볼만한 드라마입니다. 아무래도 중세물이 생각보다는 재밌는 미드가많지 않습니다. 이번 기회에 독일 드라마에도 한번쯤 관심을 가져보는 기회로 시청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액션 위주의 시원시원한 드라마를 원하는 분들은 조금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