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랑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호너 증후군(호르너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성상신경절 차단술을 시행했을 때 정상적으로 호너 증후군 증상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드렸습니다. 부작용인 줄 알고 걱정하실 필요 없이 주사액이 잘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호너증후군이란? Horner's syndrome
교감신경 이상에 의해서 크게 3가지 임상 증상을 나타내는 증후군을 말합니다
- 동공축소(축동), Miosis
- 눈꺼풀 처짐(안검하수), Ptosis
- 병변 있는 부위의 안면의 땀이 나지 않는 증상(안면 무한증), Hemi-anhydrosis
즉 눈꺼풀이 쳐지고 동공이 작아지면 같은 부위에서 땀이 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교감신경은 뇌에서 시상하부에서부터 나와 안교감 신경 경로를 따라 안구로 신경이 가게 됩니다. 이 신경 경로 중에서 어딘가에서 이상이 생겨 교감신경의 이상이 나타나게 되면 호너 증후군 증상이 나타납니다.
호너 증후군 원인
여러 가지 원인이 있고 정확히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1/4 정도가 됩니다. 경추부위에 수술(갑상선 절제술, 관상동맥우회술 등을 포함)을 한경우, 경추부위에 척수병증에 의한 경우, 다쳐서 외상이 있는 경우, 암과 같은 종양에 의해서, 선천적인 혈관 기형 등에 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경우는 종양에 의한 것이 많고 그다음으로는 외상에 의한 것이 많이 나타납니다.
호너 증후군의 치료는?
호너증후군을 일으킨 원인이 명확히 있다면 원인에 대한 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이 원인미상으로 발생한 호너 증후군의 치료의 원칙은 경과 관찰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종양 등과 같은 호너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 병변이 있는지 영상검사를 통해서 찾는 것이 필요하고 명확한 원인이 없다면 보존적으로 경과 관찰하면서 더 악화되는 부분은 없는지 지켜보는 것이 치료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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