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 포스팅에서 골다공증에 필요한 영양에서 비타민D와 칼슘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중에서 중요한 비타민D와 칼슘의 기전과 적절한 투약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칼슘과 비타민 D의 부족이 골소실에 미치는 영향

 

칼슘과 비타민D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으로 부족해지면 혈청 칼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부갑상선 호르몬 (PTH) 분비가 증가합니다

 

부갑상선 호르몬의 농도가 증가하면 골재형성의 증가가 일어나서 골소실과 골절 위험이 증가합니다.

 

칼슘

음식을 통해서 칼슘 섭취가 부족할 경우 칼슘보충약을 투약합니다. 탄산칼슘(calcium carbonate)은 위산분비가 저하되어 있으면 흡수가 저해되므로 노인과 같이 위산분비가 저하된 경우에는 음식과 함께 복용하거나 물에 용해되는 구연산 칼슘(calcium citrate)을 투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밀도에 미치는 효과

폐경 직후에는 칼슘 섭취를 늘려도 골소실이 감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폐경후 5년이 지난 뒤에 칼슘 섭취가 적은 여성에서 1일 500 mg의 칼슘 투여가 골소실을 막아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폐경 후 3년 뒤부터 1 일 1,000 mg의 칼슘을 투여하면 골소실이 억제된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행한 국민건강 영양조사를 통한 연구에 따르면 골량 유지를 위해서는 적어도 하루 668 mg의 칼슘 섭취와 혈청 비타민D 농도가 20 ng/mL 이상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골절에 미치는 영향

칼슘 투여가 골절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폐경후 3년 이상 경과한 여성에서 1일 1,000 mg의 칼슘 투여는 골절 빈도와 혈청 PTH 농도를 감소시켰습니다

 

5년 이상 경과를 지켜본 결과 골절 감소의 효과가 관찰되었습니다

 

칼슘 섭취가 적고 골절이 있는 노인 여성에서 1일 1,200 mg의 탄산칼슘 투여는 척추 골절이 새로 발생하는 것을 감소시켰습니다

 

칼슘을 2년 이상 투여한 경우 골밀도가 증가하였고 척추골절과 비척추골절의 위험 또한 감소된 것으로 보고하고 있는 연구 또한 있었습니다

 

칼슘 섭취의 이상 반응

 

칼슘보충약 투약으로 인한 이상반응은 대부분 위장장애나 변비 정도로 보고 됩니다

 

간혹 신결석, 고 칼슘뇨증 환자에서는 칼슘 투여량을 줄이거나 중단해야 합니다

 

칼슘 보충 약 투약과 심혈관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도 있으나 위험이 증가할 수 도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가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의학은 변화하는 학문이고 계속적으로 현재의 치료에 대해서 적절한지, 이상반응에 대해서 연구합니다

 

우선 현재는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보고 칼슘 보충을 하는 것이 올바른 치료라고 생각됩니다

 

비타민 D

 

비타민D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 생성되거나  음식으로 섭취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혈청 25(OH) D 농도가 30 ng/mL 이하인 경 우 비타민D 불충분(inadequacy), 20 ng/mL 이하인 경우 비타민D 결핍(deficiency)으로 정의합니다

 

비타민D는 뼈의 건강과 근력, 신경근육 기능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D의 부족은 구루병, 골연화증, 골다공증 뿐만 아니라 여러 악성 종양의 발생과 심혈관 질환, 당뇨, 류머티즘 관절염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비타민D 투여 후에 검사한 골밀도에서 요추 부분은 1년후에 향상을 보였으며 대퇴골 부분은 2년 후에 유의한 향상을 보였습니다

 

활성형 비타민 D를 투약 한 경우가 비활성형 비타민 D를 투약한 경우보다 골밀도의 증가량이 많았습니다

 

골절에 미치는 영향

 

비타민D 투여를 한 경우 척추골절과 비 척추골절의 위험도를 투약하지 않은 군에 비해서 낮춥니다

 

노인 여성과 남성 모두에서 칼슘과 비타민 D를 투약한 군에서 골절 위험성이 감소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복약 순응도가 높은 군에서 대퇴 골절의 위험도가 감소한 결과도 있었습니다

 

 

혈철 비타민D 적정 수치


한국영양학회에서 제시한 비타민D의 적절한 섭취량은 19~64세 1일 400 IU, 65세 이상 남녀에서 600 IU입니다

 

대한 골대사학회에서는 1일 800 IU 이상의 비타민D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D 결핍이 의심되면 혈청 25(OH) D 측정을 시행하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20 ng/mL 이상, 골다공증 치료와 골절 예방을 위해서는 30 ng/mL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반응


비타민D의 과도한 투여 시에는 고칼슘혈증과 고 칼슘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신결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상 반응이 의심되면 8주마다 정기 검사를 시행하며 투여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 구역감 등의 위장장애, 신경근육 증상, 갈증 등이 이상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간헐적인 고용량 비타민D의 투여는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경구로 비타민D 투약을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비타민D 흡수장애가 있거나 경구투여가 어려울 경우에는 비타민 D 주사를 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경구 및 주사를 통한 적절한 비타민D와 칼슘의 보충
경구 및 주사를 통한 적절한 비타민D와 칼슘의 보충

대한 골대사학회에서는 50세 이상 남성과 폐경 여성에게 칼슘가 비타민 D의 적절한 투약이 골다공증과 골절의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이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칼슘은 1일 800~1,000 mg 섭취를 권장하고 한국인의 1일 칼슘 섭취량은 권장량에 비해 부족하여 음식으로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이 필요하고 섭취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충제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비타민D 결핍이 의심될 경우에는 혈액 25(OH) D 농도 측정이 필요하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혈액 25(OH)D 농도는 최소 20g/mL 이상, 골다공증 치료, 골다공증 골절과 낙상 예방을 위해서는 30 ng/mL 이상이 필요함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문제가 없다면 과잉되지 않도록 적절한 투약으로 칼슘과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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