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랑입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신장 결석 요관 결석의 치료에도 사용하지만 근골격에 질환에도 사용하는 치료법입니다.
체외충격파의 원리
높은 압력을 가진 집중된 음파를 이용합니다. 의학적으로 사용하는 충격파의 특징은 5~10ns 정도의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최대 압력으로 상승하게 되어 100 MPa 까지의 높은 최대 압력, 공동화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최대 양압 진폭의 약 10% 정도되는 진폭을 가지는 음압이 뒤이어 나타나게 됩니다.
충격파의 치료 기전에 대해서 알아보면 충격파 에너지가 연부조직을 통해 전달되면서 흡수되거나 반사하게 되는데 이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조직에 침착되어 있는 칼슘을 분해하고, 과자극에 의한 진통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혈관이 새로 형성되는 것을 촉진하는 등 생리적 작용을 일으킵니다.
적용되는 질환
많이 적용 되는 질환으로는 테니스, 골프 엘보 라고 불리는 팔꿈치 통증의 흔한 원인인 외측상과염, 내측상과염이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발바닥 통증을 느끼는 족저근막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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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질환을 살펴보게 되면 근육의 건(tendon)이 뼈에 붙는 건염이 있을 때 사용하여 통증 치료에 사용합니다. 또한 어깨 관절에 석회화가 생겨 어깨 통증이 있을 때를 말하는 석회성 건염일 경우에도 적용합니다.
치료시 주의점
체외 충격파 치료를 하는 경우 환자들이 건염이 심할수록 더 큰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고에너지를 가할수록 치료효과가 완벽히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환자가 통증을 참을 수 있는 정도까지는 에너지와 빈도를 높여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통증에 대해서 환자가 참기 힘들어하면 다소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어떤 주사와 같은 침습적인 치료 방법이 아닌 체외에서 충격파를 가해주는 치료이기 때문에 위험성도 매우 적고 장기적으로는 아주 유용하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통증이 많이 있을 수 있는 것을 꼭 설명을 해주어야 합니다. 체외 충격파 치료를 피해야 하는 경우 출혈성 질환이 있어 충격파 치료시 내부 출혈이 생길 수 있는 경우, 심장박동기를 사용 중인 경우 등이 있습니다. 임신한 환자에게도 피하는 것이 좋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근골격계 질환에서 근육, 건, 인대의 통증에 주로 사용되는 체외 충격파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한번 치료로 효과를 바로 보기는 어렵고 1-2주 간격으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치료법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효과를 바라는 사람에게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외 충격파 치료로 호전이 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점이 되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진료를 받은 후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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