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예방

뇌졸중의 예방을 생각해보려면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들에 알아봐야 합니다.


뇌졸중의 위험인자에는 교정이 가능한 위험인자가 있고 교정이 불가능한 위험인자가 있습니다.


교정이 불가능한 인자들은 나이, 성별, 가족력, 이전의 뇌졸중 병력들이 있고 교정 가능한 인자들은 대표적으로 고혈압, 흡연,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 심방세동과 같은 심장질환이 있습니다


교정 가능한 인자들을 평소에 적절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고혈압의 관리

고혈압의 기준은 세계적으로는 바뀌고 있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수축기 혈압 140 이상, 이완기 혈압 90 이상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고혈압은 뇌졸중의 큰 위험인자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조절 필요성에 대해서 평소에 느끼지 못합니다. 여러 연구에서 고혈압의 적절한 관리로 뇌졸중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금연

금연이 중요한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키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다들 실패하게 됩니다.

흡연은 뇌졸중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담배를 5년간 끊게 되면 뇌졸중의 위험도가 피기 전 상태로 거의 위험도가 낮아진다고도 하는 보고도 있습니다.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들에서 특히 뇌졸중의 위험도가 높습니다.

   

 

고지혈증의 관리

관상동맥이나 동맥 경화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 고지혈증입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이상지질혈증이라고도 불립니다.


평소에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약제 복용이 필요하다면 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서 고지혈증을 관리해야 합니다.


가족력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 고지혈증은 평소 식습관이나 야채, 과일 섭취 부족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지만 가족력에 의해 젊은 사람들에게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관리

당뇨병은 뇌졸중의 위험도를 6배 정도 상승시킨다고 합니다. 당뇨병만 문제가 아니라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에서 흔히 동반되는 고혈압이나 심혈관계 질환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종합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심장질환 관리

좌심실이 커지는 좌심실 비대, 심부전, 심장이 제대로 수축을 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수축 및 떨림이 있는 심방세동들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정상인에 비해서 3-6배 뇌졸중의 발생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타

고 호모시스틴 혈증이 뇌졸중과 경동맥 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이것은 보통 선천적인 효소 결핍이 있는 사람들이나 후천적으로 엽산, 비타민 B12, B6의 감소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엽산, 피리독신(pyridoxine), 코발라민(cobalamine)이 함유된 비타민 복합제제들이 뇌졸중의 위험도를 10% 정도 낮춘다는 최근 보고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뇌졸중의 예방을 위해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 위험인자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런 성인병 질환들이 안 좋은 것은 요즘 누구나 알 정도로 많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영어 표현처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을 관리하지 않으면 무서운 질병인 뇌졸중이 생길 수 있고 뇌졸중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병의 위험을 많게는 수십 배가 높아진다는 점을 꼭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