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섭파 치료
간섭파 치료

안녕하세요 희랑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물리치료에서 전기치료인 경피적 전기 신경자극(TENS)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피부를 통해서 전가 자극 치료를 하는 것 중에서 TENS와 유사한 간섭파 치료(interferential current therapy, ICT)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ICT의 장점

저주파의 경피적 신경자극이나 신경근육 자극의 경우에는 피부의 임피던스가 높아서 전류의 강도를 올리면 환자가 자극을 참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파수를 높이게 되면 피부의 임피던스가 감소하여 환자가 전기자극에 대한 불편을 주지 않으면서 전기자극이 피부를 통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간섭파

간섭파는 1000~10000Hz의 주파수를 가지는 중간 주파수 파장 중에서 주파수가 20~100Hz의 차이가 서로 나는 2개의 교류 전류를 사용한 것입니다. 2개의 사인파가 서로 중첩되면 간섭현상에 의해서 주기가 같으면 진폭이 증가하고 주기가 다르면 진폭이 감소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간섭파의 주파수, 진폭, 주기를 다르게 하여 전류를 흐리게 할 수 있으며 TENS보다 높은 강도의 전류를 흐르게 할 수도 있으며 근수축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TENS보다 좀 더 빠른 진통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측면에서 저 진폭의 돌 발파 방식(burst mode)의 경우에는 TENS와 유사한 작용을 통해 효과를 낸다고 보고 있습니다.

 

ICT는 언제 하는게 좋을까요?

사실상 TENS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골격계 질환, 신경계 질환에서 다 사용 가능하며 염좌, 과긴장, 골절, 대상포진 등과 같은 급성기 질환이나 만성적인 근육, 말초신경 이상 등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ICT의 금기

TENS와 마찬가지로 인공심장박동기를 한 경우이거나 임신 여성의 자궁 근처나 안구 부위에는 적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전기치료 중에서 TENS와 ICT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리치료 입니다. 하지만 전기치료 중에서는 근력이 떨어지는 근육에 적용하여 근력 회복을 돕는 것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FES, EST라고 불립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전기치료중에서 전기 자극 치료를 통해 탈신 경화된 근육에 적용하는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