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견인치료란?
척추 견인치료

안녕하세요 희랑입니다.

 

이번에는 경추, 요추에 적용하게 되는 견인치료에 대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견인(Traction)이라는 건은 말 그대로 당기는 힘을 이용해서 연부조직을 신장, 스트레칭시키거나 관절 표면, 골편을 분리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견인 힘을 이용해서 척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척추에 의한 통증은 대부분 디스크, 추간판이 원인으로 이것에 대해서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효과가 있을까요?

대부분 디스크, 척추 협착증 환자에게 적용하며 척추체 사이의 간격을 증가시켜서 추간판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소시키고 추간공을 확대, 척추 주변 근육 이완과 스트레칭을 목적으로 합니다. 즉 추간판 탈출증이 있고 신경근 병변, 근육 경직이 있는 경우에서 사용하게 됩니다.

 

디스크 뒤쭉에 있는 후종인대를 팽팽하게 당겨주면서 튀어나온 섬유륜을 안쪽으로 밀어주게 되기를 기대하며 치료를 시행합니다. 

 

 

종류

1. 기계적 견인

도수적으로, 즉 치료자가 손으로 견인을 하여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 경우에는 충분한 훈련이 필요하며 도수치료로 척추를 견인하는 것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기계적으로 견인을 하며 추와 도르래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환자가 적절한 자세를 하고 있지 않으면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아 실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2. 모터를 이용한 견인

기계에 모터의 힘을 이용하여 견인을 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모터를 이용하여 간헐적으로 견인력을 줄 수 있어 일정한 기간의 견인과 이완을 만족할 수 있습니다. 장점으로 치료자가 환자의 위치나 견인 효과를 관찰할 수 있고 보다 강한 힘으로 견인이 가능합니다.

 

3. 중력에 의한 견인

흔히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거꾸리입니다. 하지만 혈압 증가, 안면 점상 출혈, 시력장애, 두통 등 여러 부작용이 있고 낙상으로 더 큰 사고가 날 수 있어 최근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견인치료의 방법

1. 경추

경추 견인치료의 경우에는 앉은 자세 혹은 누운 자세 둘 다 시행할 수 있고 앉은 자세가 일반적으로는 효과적입니다. 신경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20-30도 정도 경부를 굴곡시키게 하고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 자세에서 경추 신경근이 눌릴 수 있는 추간공의 넓이가 가장 넓기 때문입니다. 신경근 압박을 위한 치료가 아닌 경추부위의 근육의 연축 치료를 위해서는 중립자세에서 시행하기도 합니다.

 

경추부위는 1회에 15-20분 정도, 최소 25 lbs정도 무게의 견인력을 가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첫 1주일간은 매일, 그다음 주부터는 주 3회 정도 치료를 하여 4주간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요추

허리 요추 부위의 경우에는 바로 누운 자세로 시행하게 되며 엉덩관절을 70도 정도 굴곡시켜서 허리 부분을 굴곡을 시켜 척추 간격을 가능한 넓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요추 부위의 경우에는 1회에 20-30분 정도, 체중의 1/4 정도 무게의 견인력을 가해주게 되며 50-100 lbs 정도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요추는 보통 간헐적 견인 방법이 많이 쓰이게 되며 경추부위와 마찬가지로 첫 1주일간은 매일, 그다음 주부터 주 3회 정도 4주간 유지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견인치료의 금기

척추의 인대가 불안정성이 있거나 골수염, 척추 종양, 불안정 골절, 추간판 염증, 심한 골다공증, 척수병증, 마미증후군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하지 않아야 하며 고혈압이나 심장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시행하지 않습니다.

 

또한 요추 견인에서는 흉부 복장을 착용해야 하는 착용하지 못하는 폐질환이 있는 경우와 임산부도 금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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