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ES란?
NMES란?

안녕하세요

 

지난 글에서는 전기치료 중에서 기능적 전기자극 FES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신경근육 전기자극인 NMES(neuromuscular electrical stimulation)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NMES란?

NMES는 말초 신경계가 유지되어 있는 근육에 수축을 유발하여 치료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근력과 근지구력, 경직의 조절, 관절 가동범위의 확보, 근육의 재교육 등의 목적을 위해서 사용합니다.

 

정상 근육은 근육에 가해지는 부하가 올라가면 크기가 작고 피로에 강한 1형 근섬유가 먼저 동원이 되고, 이후에 크기가 크고 피로가 빨리 오는 2형 근육이 동원됩니다. 전기자극 시에는 반대로 근육의 크기가 큰 2형 근섬유가 먼저 동원이 되고 근육 전체가 일시에 수축을 하게 되어 자극과 자극 사이에 휴식이 충분하게 있지 않으면 근육이 쉽게 피로에 빠지게 됩니다.

 

또한 노화나 골절, 장기간의 침상생활로 근육을 사용하지 않게 되면 위축이 발생하는 이때는 1형 보다는 2형 근섬유의 위축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근력 강화를 위한 NMES

정상 근육에 전기자극을 사용하여 등척성 수축 훈령을 하는 경우에 등척성 근력이 증가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나중에 동원되어 훈련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2형 근섬유가 선택적으로 자극되고 훈련되면서 일어나게 됩니다. 

 

NMES의 강도는 환자의 통증이나 반응에 따라서 조절하게 되고 낮은 주파수로 할 경우에는 불완전한 근육 수축이 될 수 있고 높은 주파수로 하게 되면 근육의 피로가 빨리 유발될 수 있습니다. 자극 시간은 대개 10초 이내로 하며 하루에 최소 10회의 수축을 유도하며 하루 30-60분간 시행하고 주 3-5회, 4-8주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경직 치료를 위한 NMES

경직의 조절을 위해서 NMSE를 하기도 하는데 이 때는 길항근이나 경직이 있는 작용근에 자극을 하게 되고 경직근과 같은 신경 지배를 받는 피부 절이나 신경을 자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길항근에 자극을 하는 것은 상호 억제를 통해서 경직의 완화를 기대하는 것이고 경직근에 적용하는 경우는 근육의 피로나 렌쇼세포의 흥분을 통해 회귀 억제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또한 근수축을 일으키지 않는 감각신경 자극은 감각 습관화를 초래하여 경직의 감소를 가져온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10-45분간 지속하며 회복이 되지 않는 한 효과가 지속될 때까지 시행하는 것이 기본적인 프로토콜입니다.

 

 

NMES 주의점

다른 전기치료와 유사한 금기사항들이 있습니다. 심장 인공 박동기가 있는 환자이거나 임산부는 금기이며 목 앞쪽 부분에 적용하는 것도 금기사항입니다. 심방 부정맥이나 전도 장애가 있는 경우, 감각 저하 환자, 흉추 6번 이상의 척수손상 환자, 최근 수술부위나 절개 부위에는 부작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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